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 탐험활동 진행무선실험장비(MBL)를 활용한 부산의 육상과 해양 생태 환경 탐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과정에 참여하는 4명의 청소년들이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연계하여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 다대포-몰운대 등 일대에서 생태탐사 탐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만 14~24세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탐험활동, 봉사활동의 4가지 영역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잠재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공인 프로그램이다. 포상은 단계별로 금장과 은장, 동장으로 나뉘며, 각 포상 단계에서는 정해진 일정기간에 각 영역에서 성취 목표를 달성하면 국제적인 포상을 받는다. 탐험 활동은 은장 과정의 일환으로, 1박 2일 예비 탐험과 2박 3일 정식 탐험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하루 6시간 이상 탐사활동, 1일 1식 취사, 텐트 설치와 철수 등의 규칙을 지키며 활동해야 한다. 이번 탐험활동은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부산 일대 생태 탐사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생태환경의 이해 및 생물 동정 방법을 익힌 후 무선실험장비(MBL)를 활용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일대 탐사 △2일 차에는 다대포-몰운대 지역 탐사 및 생물종과 생태환경 조사 △3일 차에는 생태탐방선을 활용한 낙동강 하구, 기수역의 연관성 실험과 생태자전거를 활용한 을숙도 생태환경을 탐사했다. 탐험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예비 탐험 활동에서 거창 금원산과 창포원 일대를 탐사했는데, 정식탐험 활동에서 부산의 을숙도와 다대포-몰운대 일대를 무선실험장비를 통해 날씨, 염도, 산소의 양을 비교해 보니 육상과 해양 생태계를 비교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라며 “2박 3일 동안 탐험활동을 위해 지원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만 7세 ~ 24세의 청소년성취포상제(자기도전, 국제형)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연중 수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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