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가암 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자조모임은 재가암 환자들이 만나 정보를 교류하고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가암 환자들은 질병 극복 성공 사례 등 정보를 공유했으며,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지 프로그램과 소통,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서원보건소는 집에서 투병하고 있는 재가암 환자 약 20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의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 점검, 상담, 재가암 관리 용품 제공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으로 재가암 환자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호 교류를 통해 큰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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