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21일 행복로‧지하도상가 등에서 13~14일에 이어 외국인노동자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및 행정명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8일부터 14일까지 101명이었던 외국인 검사자 수가 캠페인 실시 후인 15일 하루에만 151명이 검사를 받는 등 18일 기준 79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소관부서별 검사 독려 및 캠페인 실시가 큰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3월 셋째 주에 이어 넷째 주도 외국인들의 유입이 많은 일요일에 추가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시 5개 국어로 번역된 리플릿을 많은 외국인이 이용하는 시설(외국인 식당, 외국인 이용마트, 외국인여행사, 통신업체 등)에 1천 매를 배부·비치하고 길거리를 오가는 외국인에게도 직접 나눠주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 홍보했다.
리플릿에는 체류자격이 없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참여를 꺼릴 가능성을 고려해 검사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없으며 무료로 검사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또한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임시선별진료소의 위치·전화번호·운영시간 등을 담았다.
의정부시는 소관 부서별 외국인 근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독려하는 한편, 고용허가제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취약노동자에 대해 1인당 23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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