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교육비를 100% 지원하는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공동훈련센터(이하 공동훈련센터)의 ‘방송분야 취업예정자 교육과정’이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정원 배수의 2배를 넘어섰다.
공동훈련센터는 21일 이 같이 밝히며 “30명 정원에 60여명이 지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경기 지역 내 기업 및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취업 예정자 대상 과정으로 매년 약 30명의 방송 콘텐츠 제작 실무자를 양성한다.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는 영상 촬영, 편집 기술 등 기존 방송 분야뿐만 아니라 요즘 급부상 중인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분야 등 여러 분야로 취업 연계가 가능해 취준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훈련비 전액 지원 △중식 제공 △매월 훈련수당 최대 20만원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400시간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공동훈련센터는 현재 정원의 2배수 이상이 지원했지만 모든 교육생은 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더 우수한 지원자 모집 확보를 위해 SNS, 홈페이지 등으로 꾸준한 홍보 및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시중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www.jbedu.or.kr)에 접속해 해당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동훈련센터는 취업 예정자뿐 아니라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중부기술교육원 개요
서울특별시중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산하 기술교육 기관으로 산업 수요를 토대로 도시형 제조업에 맞는 교육 과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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