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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업-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한 소부장 양산평가 지원

소재부품장비 6대 분야에 대한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공고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07:59]

수요기업-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한 소부장 양산평가 지원

소재부품장비 6대 분야에 대한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공고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08/25 [07:59]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8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30일간 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의 신청을 접수할 것이라 밝힘

 

 

ㅇ 양산성능평가 사업은 기술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수요기업의 평가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소부장 품목을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하고, 후속 성능검증·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임

 

 

ㅇ 이 사업은 그간 기술개발에 성공하였어도 최종 납품에 이르기까지 신뢰성·양산 평가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기 어려운 사례* 등을 개선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원활하게 사업화로 연계함으로써 소부장 정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것임

 

 

* 소부장 중소기업들은 사업화 과정에서 “제품성능 검증을 위한 신뢰성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답변(508개사 중 23.4%, ‘19.9, 중기중앙회 설문조사)

 

 

□ 이러한 측면에서, 올해 사업은 ‘19년도 추경 사업으로 시행되었던「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성능평가사업(’19.9~‘20.8)」을 확대 개편*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원 분야도 반도체·디스플레이에서 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 소부장 핵심전략 6대 분야로 확대함

 

 

* (‘19추경)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130개 과제, 350억원 → (’20) 6대분야 170개 과제, 400억원

 

 

ㅇ 또한, 양산성능평가 이후 해당 품목이 실제 사업화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함께 과제를 기획하고 이행하도록 하였으며,

 

 

ㅇ 업종별 협·단체 등이 분야별 총괄기관으로 참여하여 공급기업과 이를 평가할 수요기업을 직접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할 방침임

 

 

□ 신청된 과제는 공급망 안정화, 산업적 파급효과 등 품목의 중요성, 수요기업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시제품 모듈화 비용, 인건비 등 양산성능평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비용에 대해 2억원까지 지원하고,

 

 

ㅇ 아울러, 양산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술지원 등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후속 성능개선까지 지원해 나가겠음

 

 

< ※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개요 >

 

 

ㅇ (공고기간) ’20.8.24~‘20.9.22 ㅇ (지원규모) 국비 총 400억원

 

 

ㅇ (지원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대 분야

 

 

ㅇ (지원유형) 양산성능평가(건당 2억원 내외), 양산성능개선(건당 5억원 내외)

 

 

□ 산업부 관계자는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소부장 기술개발 단계부터 최종 사업화 직전에 이르기까지 공백 영역 없이 전주기* 연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의의가 있다며,

 

 

* (소부장 사업화 주기) 기술기획 → 기술개발 → 시제품 제작 → 신뢰성평가 → 양산성능평가 → 양산

 

 

ㅇ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함

 

 

□ 한편, 이번 공고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www.motie.go.kr),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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