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4월 26일, 여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정보공유 및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위한 「여주시 아동학대 정보연계 협의체회의」와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사례판단 및 개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존 여주시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던 사례회의에 학대전담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여, 피해아동과 학대행위자에 대한 효율적인 개입방법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각사례별 서비스 제공방법 등 기관별 역할에 대해 협의했다.

앞으로 여주시에서는 ‘아동학대정보연계협의체’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유관기관과 더욱 긴말하게 협력하여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여 재학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는 작년 10월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아동보호전담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되는 「아동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

박은영 여성가족과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기에서 지켜낼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성가족과에서는 ‘가족이 행복한 사람중심 여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