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2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 확대 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지역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착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보건복지 등 주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서비스이다.

■ 보건복지팀 신설 맞춤형 복지서비스

의정부2동은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기능 강화와 통합사례관리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활실태 및 위기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팀은 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께 생계급여 신청을 독려한 결과, 의정부시 동별 평균 대비 약 2배 이상의 접수 성과(전월 기준)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급권자로 선정되지 못해 기초생활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던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팀은 향후 간호 인력과 협업해 건강관리, 의료자원 연계 등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강화해 생애전환기를 맞는 65세, 75세 도래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진행 및 위기가구 발굴 시 관련 기관 연계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 주민주도 복지체계 마을복지계획 추진

의정부2동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해 마을복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복지 수립에 앞서 지역주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5월 중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6~7월에는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을 주요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해 9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우리동네 안심콜 특화사업 실시

의정부2동은 특화사업으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가호호 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주요 방문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 통장 및 이웃 주민이 제보한 위기가구 외에도 e-아동행복지원사업 발굴대상자 통보가구, 긴급 복지자원 종료자 및 생애전환기 대상자 가구를 추가해 방문 대상을 다양화했다.

월 15세대 이상, 연 총 150세대 이상을 목표로 매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급자, 장애인, 중장년층 등 1인 취약 고독사 우려 가구에 주 1회 안심콜을 발송하고, 미응답가구 발생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복지상담 치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공존과 상생의 마을공체 형성

의정부2동은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연계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공존과 상생의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운동에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일신장학회, 의정부의료원, 신우신협,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기관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뜨거운 사랑을 실천했다.

이 운동 종료 후에도 기관이나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크고 작은 기부가 꾸준히 이어져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누구보다 우리 동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민간과 공공이 상호 협력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의정부2동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