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서초유스센터, 2020 서초혁신교육지구 공모 선정사업 ‘모두모여’ 청소년 나눔 프로젝트 진행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고 지친 서초구 주민들에게 홈캉스 아이템으로 힐링 선사“서초구 청소년들의 언택트 나눔 봉사활동!”
(서울=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2020 서초혁신교육지구 청소년 나눔프로젝트 ‘모두모여’ 공모 선정 사업인 구립서초유스센터의 ‘서초 청소년 나눔 허들링’은 센터 내 20여 개 청소년 동아리들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 형성을 위해 연합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영상 편집을 진행하는 청소년
◇서초구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청소년들의 언택트 나눔 봉사활동
구립서초유스센터 내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 속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서초구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 언택트 나눔 봉사활동으로 ‘오! 만나!’를 8월 한 달 동안 기획·운영했다.
‘오! 만나!’는 [Oh! 만들고 함께 나누는 영상 허들링!]의 줄임말로 코로나19로 휴가철마저 주로 집에서 지내야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홈 체험 키트를 제공해 집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활동은 ‘홈캉스’를 테마로 한 총 6가지 아이템인 네온조명 만들기, 입욕제 만들기, 비즈반지와 팔찌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클레이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1인 3가지 체험 키트를 신청할 수 있었으며, 신청한 물품은 청소년들이 직접 포장해 신청자들의 집으로 우편 배송했다.
청소년들은 8월 2주간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 6가지 주제의 만들기 영상을 직접 촬영 및 편집해 SNS(구립서초유스센터 유튜브, 페이스북)에 업로드했으며 신청자들은 게시된 영상을 보고 쉽게 만들기 체험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의 욕구를 반영한 홈캉스 아이템으로 인기리에 운영
‘오! 만나!’는 실외 활동이 어려워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는 아동 및 지역사회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홈캉스 아이템을 테마로 한만큼 인기가 높았다.
선착순 100명 모집이었으나 3일 만에 173명의 지역사회 주민들의 신청으로 조기 모집 마감했다.
‘오! 만나!’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사회 주민은 “코로나19로 지루한 일상에 만들기 키트 덕분에 즐겁게 지냈으며,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실용도 높은 완성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이들 혼자 하면 어려운데 청소년들이 만들기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줘서 보면서 잘 따라 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오!만나!’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체험 및 봉사활동 영역에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시했으며, 주민과 온라인으로 적극 소통하며 시대 변화와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두를 따뜻하게 만드는 주제적인 재능기부 연합 봉사활동을 이루어 내며 위축된 청소년활동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관련된 언택트 봉사활동을 다방면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과 정서적 지원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