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경기도 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26일 모 음식점에서 가진 첫 언론인 만찬 정담회를 했다.
하지만 이천시가 스스로 논란을 일으킨 비상식적인 정담회로 드러나고 있다.
시작부터 편파적인 초청인사로 이천시 스스로 진흙구덩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연출시켰다.
특별한 기준도 없이 우호적인 매체 기자들만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인과 대화하는 정담회 자리인데 홍보담당자 측과 친분이 있는 매체만 참석시켰고 그렇지 않은 언론사는 연락조차 하지 않아 김경희 시장조차도 패싱 당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
지면 매체 기자와 지역신문 기자 외에도 실제 포털에 뜨지 않는 인터넷 신문 기자까지 초대된 것으로 알려져 초대 기준이 다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A 기자는 “이천시 홍보팀의 불공정 초청에 대단히 불쾌하다.
김경희 시장의 지시로 특정 기자들만 연락했는지 궁금하다”며 “이천시는 매번 비합리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 같다. 시정돼야 한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열린 시장실’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홍보담당자들은 김 시장의 행보를 도와야지 잘못된 행동으로 누를 끼쳐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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