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홍보담당관실" 일부 특정 기자들과 연관 업체 수시 이용으로 투명성 상실 논란…공용폰, 취재 전화까지 차단 의혹… 통화중 끊겼다 궁색한 변명에 이어 통화 거부까지…특정 기자단을 제외한 대다수 언론매체, 불통 홍보관 교체필요성 제기…
[파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파주시 홍보담당관실에서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특정기자의 가족운용 업체와 단골집을 수시 이용한 것에 대해 투명성을 상실한 집행이라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어 철저한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또 파주시 출입기자단 협회에서 시장면담을 요청해도 한달이 넘게 연락도 해주지 않은 홍보담당관에 대해 소통하지 않는 홍보담당관이 왜 필요하냐며 홍보관들의 교체가 시급하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김경일 시장이 취임 후 일부 파주시 출입기자협회에서 홍보담당관을 통해 시장면담을 요청하고 한 달 이상을 기다려도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협회 임원은 "김시장이 임명한 소통관 K씨를 찾아가 사정을 얘기하고 시장의 면담을 요구하자 K씨는 자신에게 시장과의 면담내용을 사전에 얘기하라는 취지로 얘기해 심하게 다퉜다" 며 "이런 불통의 소통관과 홍보관이 어디 있느냐" 고 불만을 토로했다.
무엇보다도 홍보담당관실의 투명성 상실의 이유는 파주시의 또다른 기자협회 임원 모기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통닭집과 같은 협회의 또다른 기자가 단골로 이용하고 있는 포차를 수시로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통닭집과 포차에서 사용한 금액이 1인당 3만원을 초과해 김영란법 위반소지도 있어 철저히 들여다 봐야한다는 지적이다.
이렇듯 유독 특정언론사 기자단과의 소통만 고집하는 홍보담당관과 팀장은 이러한 사실에 대한 확인을 위해 취재기자들이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않아 더욱 많은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특히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의 혈세로 지급된 공용폰으로 통화를 시도해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고 문제를 제기하자 배터리가 나갔다며 옹색한 변명을해 홍보담당자들의 대언론자세가 엉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인사권자인 파주시장은 아무런 조치도 없다.
한편, 지난 6월 파주시장 후보였던 김경일 시장의 당선이 확정되던 새벽시간에 모씨는 기자의 신분으로 김시장의 팔을 높이 들어 축하한 것에 대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당선을 축하해 준 일부 기자와 그언론 단체에 편파적 선호를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되고있어 보다 공정한 시정을 위한 투명한 업무추진비의 집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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