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알레르기 환아 의료비 지원, 마스크 및 보습제 지원 및 예방교육 등
(양평=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평군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 중이며, 지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에 마스크 및 보습제 등 운영 물품을 지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 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양평군은 2009년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본격 시작,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를 운영 중이다.(초등학교 19개소, 유치원 17개소, 어린이집 15개소)
이번에 물품은 마스크 및 마스크 줄, 알레르기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환아 보습제, 핸드크림 등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보건소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운영되고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 1,60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 2019년도 대비 알레르기 비염이 14%, 아토피 피부염이 5%, 식품알레르기가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토피·천식은 소아기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알레르기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사회·경제적 성장에 의한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양평군에서는 사전에 환아들을 파악하고 안심학교별로 환아 관리카드를 배부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며, 안심학교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12세 미만 아동 대상의 ‘아토피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사업’,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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