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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용민, 독도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성명발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 총 16명 독도 방문21일부터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우지순(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프로젝트 800km 대장정 예정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6/20 [12:33]

국회의원 김용민, 독도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성명발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 총 16명 독도 방문21일부터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우지순(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프로젝트 800km 대장정 예정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3/06/20 [12:33]

 

사진=김용민 국회의원

 

사진=김용민 국회의원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김용민 국회의원이 19일(월)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태를 강력히 경고하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를 옹호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자 단행된 일정이다. 

 

 

이번 독도 방문에는 김용민 국회의원, 남양주 시의원 4인을 포함,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 총 16명이 방문하였으며, 독도 입도 직후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다. 

 

 

김용민 의원은 독도에서 돌아온 이후 21일(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명량해전의 격전지인 진도 울돌목에서 시작하여 부산 해운대까지 800km가 넘는 길을 도보순례하는 우지순(우리바다 지키는 순례길)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규탄 성명서>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불법 해양투기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

 

 

일본은 세계대전의 전범국가로 전세계 인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남긴 역사를 지닌 국가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본이 통렬한 반성과 뉘우침 없이 핵오염수 불법 해양투기라는 만행으로 또 다시  전 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범죄 국가가 되려하고 있다. 

 

 

일본의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행위는 인류에게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될 것이다. 이는 전 인류의 바다를 자신들만의 것으로 착각하는 오만함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일본의 오만함과 야욕의 또 다른 상징인 이곳 독도에서 대한민국과 전 세계 모든 인류와 생태계를 대신하여 일본에게 경고하고자 한다.

 

 

바로 이 곳 독도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의 바다는 단 한번도 너희 일본의 것이었던 적이 없다.

 

 

인류가 살아갈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어떤 가치와도 맞바꿀 수 없는것이며 역사와 후손들 앞에 절대 용서 받지 못할 죄악이다.

 

 

천박한 경제 논리를 내세워 인류 모두의 바다를 방사능으로 물들이려하는 책임지지 못할 실수를 당장 멈추고 전쟁범죄 국가에 더해 환경범죄 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되는 우를 범하지 마라.

 

 

한편,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일본의 원전오염수 불법 해양투기에 대하여 주변 각국에서는 속속들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 집권 여당만은 일본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변하며 국익을 위하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과 행정부 그리고 여당이 오염수를 처리수라 부르겠다 하고 오염수를 마실 수도 있다라며 일본의 주장을 옹호하는 작금의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하고 일본의 입장에서 국민을 설득시키려하는 당신들은 대체 누구의 대통령이며 어느나라의 여당이란말인가?

 

 

윤정부와 여당은 더이상 시료 채취도 하지못한 맹탕시찰, 들러리 시찰과 같은 눈속임과 일본이 제공한 자료로만 판단한 불완전한 IAEA 보고서같은 것들을 내세워 국민을 기만하려 하지말고 대한민국의 편에 서서 국익과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것이다.

 

 

IAEA는 핵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서 예산의 7.7%를 일본이 분담하고 있다.

 

 

IAEA의 검증보고서는 도쿄전력이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원전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보다 알프스 오염수 처리기술 검토와 관행에 따른 결과 보고서에 불과하다.

 

 

이러한 IAEA의 보고서에 근거하여 판단을 하겠다는 정부를 어떻게 신뢰하란 말인가?

 

 

지금 윤정부와 여당이 해야 하는 것은 일본의 대변인 노릇을 자처하며 국민들의 불안을 묵살할 것이 아니라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일본의 이런 만행을 중단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우리의 바다, 모두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앞장 설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결의한다.

 

 

또한 오늘 독도를 시작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하여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을 담아 윤 정부와 일본 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국제해양재판소에 즉각 제소하라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불법 해양투기 반대의사를 즉각 천명하라

 

 

 

 

2023년 6월 19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 일동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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