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 백신 위탁의료기관 현장 교육 실시관내 화이자 위탁의료기관 68개소 대상, 오접종 예방으로 백신접종률 높여
[구리=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이하‘구리시 재대본’)는 7월부터 시행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대비해, 관내 화이자 위탁의료기관 68개소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보관, 희석, 분주(주사기별로 소분해서 옮김) 등 교육을 실시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이전에는 해당 온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이 가능했던 점, 희석·분주가 필요한 점 등 타 백신보다 어려운 보관·사용 조건으로 인해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뤄져 왔으나, 최근 정부의 취급조건 완화로 해동 후 미개봉 상태로 냉장 온도인 2~8도에서 최대 1개월간 보관이 가능해져 병·의원에 위탁하여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이에 구리시는 화이자 백신을 취급할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창도서관 대강당에서 6월 28일과 30일, 7월 2일 총 3일간 1일 2회(점심, 저녁)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여러 종류의 백신 보관·관리, 오접종 방지, 화이자백신 접종 기술, 접종 동선, 이상반응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으로 별도로 필요할 경우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교육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실시간 채팅방을 개설하여 현장상황을 즉시 공유하며 오접종 등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전 사전교육을 실시해 오접종을 예방하고, 백신접종률을 높여 조속히 집단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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