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9일(금)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양시 유치 추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 중인 청년스마트타운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9일 이재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예종 유치 실무추진단’을 새롭게 조직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예종 유치 실무추진단’의 유치 추진 현황보고 및 향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한예종 유치 실무추진단장을 맡은 이재철 제1부시장은 “이미 조성공사가 시작된 3만5천평 규모의 청년스마트타운 내의 부지와 행복주택을 이용한 청년 주거 지원, 그리고 CJ라이브시티가 조성예정인 4만2천명 규모의 공연시설인 아레나와 VR테마파크, 국내 유일의 아쿠아스튜디오,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이 연계된 고양시야말로 융합예술과 산학협력의 최고 조건을 갖춘 최적의 이전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고양시 이전은 국가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이슈다.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권의 균형성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예종 유치 추진단은 경기북부 도시들이 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고양시와 뜻을 같이하는 문화·예술·교육계 중심의 민간추진위원회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양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명운동 참여는 방문 서명(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및 시청 각 부서) 혹은 온라인 서명(고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핸드폰 QR코드 스캔)으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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