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일요일, 3기 왕숙신도시 착공식 개회, - 야당의원 배제, 대곡-소사선 개통식 논란 재현되나-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제3기 왕숙신도시 착공식이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반 진건읍 사능리 구 사능양묘장 부지에서 열린다.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3기 왕숙신도시 건설사업은 본격적인 첫 삽을 뜨게 된다. 3기 왕숙신도시는 왕숙1,2지구를 합쳐 총 68,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최대규모다.
왕숙신도시가 완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 수도권 지역의 인구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금 번 행사에는 야당 국회의원을 배제하고 행사가 진행되어 지난 대곡-소사선 개통식 야당 인사 배제 논란에 이어 또다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토부와 LH 측에서 준비한 행사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은 초대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해당 지역 국회의원은 모두 야당 의원이다.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주광덕 시장, LH 사장, GH 사장 등이 초대 내빈으로 되어 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일정상 불참으로 되어 있다.
한편 지난번 대곡-소사선 개통식에서도 야당 인사들을 모두 배제해 큰 논란이 일었었다.
이에 대해 김용민 의원실 측은 ‘정부와 여당은 언론 앞에서는 협치를 강조 하지만 항상 뒤에서 보이는 행태는 협치와는 거리가 멀다’며 ‘형식적인 행사에 치중하기 보다는 향후 왕숙신도시의 계획과 비전에 집중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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