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 펼쳐 어린이용 ‘재난 안전보조 및 대피가방’ 전달...■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와 ‘어린이 안전’ 위한 사회공헌사업 이어와 …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학교, ‘재난안전 보조 및 대피가방’ 총 5,500여개 전달 … 재난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교생 대상 재난 안전 종합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 실시■ 19년도부터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재난안전 용품 전달 및 재난 안전교육 실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안전용품 지원을 통한 재난안전사고 예방 효과 제고
지난 21일(화) 포항 대흥초등학교에서 (왼쪽부터)포항 대흥초등학교 추은엽 교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부이사장,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교육훈련을 위한 재난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수)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3개 기관(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재난안전 보조가방과 학급별 재난대피가방 총 5,500여 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금년에 전달한 재난안전 보조가방은 가방 내부에 충격 방지용 고무패드 보호대가 삽입되어 있으며, 비상시에 아이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가방 겉면에는 차량 ‘제한속도 30km/h’가 부착되어 등·하교시 보조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급별로 보급된 재난대피가방은 소화스프레이, 경광봉, 랜턴, 드로우백 등이 수납되어 선생님들이 재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인솔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현대건설은 재난 안전용품 지급과 더불어 각 학교에서 재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용품 사용법,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사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포항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착용하고 모의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한편,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지역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으로 ‘21년 부산지역, ‘22년 포항지역으로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 부산, 포항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11,000여개의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총 10,0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 훈련이 필수”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위기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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