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현장의 현행법 위반 및 관리감독 소홀, "문제 의식 제로"동부건설, ‘배짱공사’ 한국종합기술 ‘감리 빵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뒷짐’
동부건설, 현장사무실 (사진=이영진 기자)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다수의 현행법 위반과 안전 및 환경 관리 소홀 사례가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고소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안전고리를 미착용하고 미채결한 채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 도로로 나올 때 신호수를 미배치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동부건설, 고소 작업자들 안전벨트 미착용 하고 있다 (사진=이영진 기자)
또한,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하여 폐기물 보관 기간을 초과하고 폐기물 보관 상태가 매우 불량하며, 대기환경보전법 상의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미설치하는 등 다수의 법률 위반 사례가 확인되었다.
동부건설,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사진=이영진 기자) 동부건설, 페기물법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고 있다 (사진=이영진 기자) 동부건설, 폐기물법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고 있다 (사진=이영진 기자)
이러한 문제들은 발주처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감리사인 (주)한국종합기술, 그리고 해당 지자체의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관리 감독의 부재로 인해 안전 및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 감리사, 지자체 등의 책임자들이 철저한 관리 감독을 행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완수해야 할 것이다.
동부건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 (사진=이영진 기자)
해당 현장에서의 현행법 위반과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남양주시청은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를 확인하고, 상응하는 행정처분과 함께 해당 업체에 대해 계도와 지도편달이 요망된다.
이러한 지도 및 계도는 재발방지 및 법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단계다.
업체에 대한 적절한 교육 및 안내를 통해 법령 준수를 강조하고, 미래에는 비슷한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남양주시청이 이러한 절차를 거쳐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업체에 대한 지도와 계도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사안을 해결하고 재발방지에 힘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조치이다." 고 말했다.
본지는 시민들의 알권리 보호를 위해 후속취재를 통해 잇달아 보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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