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표창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지도 활동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온 남동녹색어머니연합회 김경미(40세) 회원과 논현녹색어머니연합회 신세련(38세) 회원에게 수여됐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 유공 표창은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중 교통안전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크고, 교통안전 활동의 참여도와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사람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남동구는 지난해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장도초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25개소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과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고 계시는 녹색어머니 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고 잘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미 회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내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노력했고, 차후에 어머니들의 호응을 이끌어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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