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8일 지휘관이 일몰 후 완도항 내 겨울철 화재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도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해경 관내 화재사고 36건 중 계류선박 화재 발생은 22건으로(61%) 큰 인명ㆍ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 긴급 대응 태세 점검, 예방 및 대응체계 확인차 점검을 계획했다. 이 서장은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완도항 방파제 등대까지 도보 순찰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계류 선박, 물양장에서 작업 중인 어선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위험지역 안전사고 △장기계류선박 및 방치선박 계류색 등 안전상태 △위해요소 및 범죄행위 등을 함께 점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어선 화재 위험성이 높고, 계류 어선에 화재 발생 시 인근 선박 및 시설물 등에 번질 우려가 있어, 취약시간 순찰을 강화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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