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사천해경, 남해군 대벽리 앞 해상 공신여 등대 암초 고립자 구조

이태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1/22 [17:16]

사천해경, 남해군 대벽리 앞 해상 공신여 등대 암초 고립자 구조

이태순 기자 | 입력 : 2024/01/22 [17:16]

 

 

 

사천해경, 남해군 대벽리 앞 해상 공신여 등대 암초 고립자 구조

 

 

 

[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 49분경 경남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A 호(3.8톤, 승선원 1명)가 기관 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사천구조대 구조정을 급파했다고 전했다.

 

모터보트 A 호는 오전 9시 30분경 남해군 창선면 광천선착장에서 출항하여 통영시 북산항으로 항해 중 9시 49분경 창선면 대벽리 앞 해상에서 기관 고장이 발생하여 표류하자 선장 B 씨(50대)가 인근 공신여 등대 암초로 긴급 피신한 상태에서 사천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사항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구조대 구조정은 모터보트 A 호 선장 B씨가 공신여 등대에 고립되어 있음을 확인하여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직접 입수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B 씨는 저체온증 외 건강 상태에는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대벽항 해안가로 떠밀려 있던 모터보트 A 호를 육상에서 안전하게 고정 결박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기관 고장으로 인한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암초 등에 의해 좌초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안전 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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