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해파랑길 걷기 외부 관광객 유치 증대 및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파랑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1월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로 개별화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뿐만 아니라 개별관광객들까지 인센티브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 지역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동구 해파랑길 8코스, 9코스 걷기 여행자 15인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및 5인 이하로 구성된 개별 관광팀에게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 관광의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가 외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동구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동구 소재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음식점을 1회 이상 이용하고, 숙박 관광은 음식점 2회 이상 이용과 숙박업소 1박 이상 숙박이 지원 조건이다. 개별 관광은 5인 이하의 소규모 구성원으로 팀을 이루어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관광의 경우와 지원 조건은 동일하나 SNS에 당해 걷기 여행 후기를 업로드하여 동구 해파랑길 걷기를 공개적으로 홍보한다는 조건이 추가된다. 단체 관광, 개별 관광 모두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5천원, 숙박 관광은 1인당 2만 5천원을 지원하며, 당해연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위해 단체 관광은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개별 관광은 여행 시작 3일 전까지 울산 동구 관광과에 사전 신청 서류를 제출하여 세부 지원 사항을 담당자와 협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5인의 친목 단체가 동구 해파랑길 8코스 또는 9코스 걷는 여행을 1박 2일 일정으로 하고 해당 여행후기를 SNS에 올려 홍보할 경우 12만 5천원의 여행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두루누비 앱을 켜고 해파랑길 완주를 한 여행객은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해파랑 쉼터에 방문하여 완주 스탬프를 보여주면 한정 수량으로 특별 제작한 완주 뱃지를 인증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울산 동구 해파랑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동구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울산 동구 해파랑길은 동구의 주요 관광지가 대부분 연계되어 있는 코스로 해파랑길 8코스, 9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동구가 자랑하는 대표 관광자원들을 경험할 수가 있으니, 이번 여행비 지원 사업을 이용하여 바다와 숲, 산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동구의 다양한 매력을 더 깊게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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