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휘관이 직접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 정박어선 밀집지역, 외사 취약지 등 취약 해역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안사고예방법상 출입통제구역 신항만 남방파제, 외사 취약지 정도리항, 사고다발해역 송곡항·방죽포항 등을 현장 점검하여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고 해양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일간 설 연휴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경)길을 위해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비상 대응 근무반 운영, 여객선·도선 관리, 연안해역 및 수상레저선박 안전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집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예방순찰을 더욱 강화하여 바닷길을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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