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야외 전시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며 관람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상왕봉 등산로, 난대림 탐방로 등이다. 산림박물관, 산림전시관 등 실내 시설은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765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늘푸른 숲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설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의 우애를 다지고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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