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난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日 평균 26.2%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관내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했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지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ㆍ아동학대 사건이 자칫 대형사건으로 확산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하는 등 세밀하게 관리한 결과, 가정폭력ㆍ아동학대 신고는 전년 대비 각각 日 평균 27.3%, 48% 감소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지역 소통 관리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지역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특별방범활동 기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日 평균 54.9%, 교통사고 사망자는 50%, 부상자는 56.5% 감소했다. 그 외에도 ▴ 강ㆍ절도 및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형사활동 ▴ 전화금융사기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남경찰청은 연휴 이후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 긴밀한 공동체 치안을 구축하고, 도민의 위험 요소들을 한발 앞서 제거하는 등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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