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관내 대형 기름저장시설인 완도금일수협 신지급유소를 방문, 시설물 운영 및 관리실태, 방제대응체계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완도금일수협 신지급유소는 3개의 저장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총 840㎘의 유류 저장이 가능한 대형 규모로써, 최근 성어기 및 완도군 외지 선단 유치 등으로 인해 일 평균 약 80여척에 대해 연료유를 상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성어기 등을 통해 외지 어선들의 출입항이 잦아 연료유 공급이 많아지며 발생 가능한 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리 특성상 서남해권 해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양식장이 많아 오염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종사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다도해 청정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