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대전경찰청은 2월 21일 11시 30분, 청장실에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우수 제언자 6명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전경찰의'불필요한 일 줄이기'는 치안환경의 급변화에 따라 경찰의 업무부담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증원은 한계에 봉착한 만큼, 현장 업무부담 감소를 위해 ▴업무 간소화·폐지 ▴자동·시스템화 ▴통합·이관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개선하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3주간 불합리한 업무 관행 등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92건을 수렴했고, 이후 업무개선TF를 구성하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형별로 구분된 개선과제를 확정, 불필요한 업무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우수 제언자로는 ‘범죄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워치 오작동신고 감소를 위해 스마트워치 케이스 장착을 자체 고안’한 대전청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위 장경국 등 총 6명이 포상을 수여받았으며, 포상 수여식 이후 윤승영 대전청장이 직접 우수 제언자들을 격려하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업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업무 본질과 상관없는 보여주기식 행사, 불합리한 업무관행은 과감하게 걷어내고, 그동안 해오던 본연의 업무에 정성과 공정, 전문성을 담아 대전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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