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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막강 소비력 럭셔리 관광객 유치…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

비즈니스 상담 외 미식 등 K-컬쳐 체험콘텐츠 제안, 바이어‧셀러간 밀착 네트워킹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3/05 [12:07]

서울시, 막강 소비력 럭셔리 관광객 유치…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

비즈니스 상담 외 미식 등 K-컬쳐 체험콘텐츠 제안, 바이어‧셀러간 밀착 네트워킹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3/05 [12:07]

 

 

 

2023년 조희숙 셰프와 함께 김장 체험 및 기부 행사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럭셔리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소비력이 높은 세계 관광객을 서울로 끌어모아 도시 품격과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울 미래 관광비전인 ‘3·3·7·7 관광시대’ 달성도 앞당기겠다는 의지다.

 

‘3·3·7·7 관광시대’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 23일 ~ 26일 프리미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 (Connections Luxury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B2B 트래블 마켓과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숙박·운송·베뉴 등 서울의 고품격 관광 인프라와 뷰티·패션·미식 등 K-컬처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서울의 탄탄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자세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시간 명함만 주고받는 트래블 마켓을 넘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사간 밀접한 관계 유지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업 관련 참여사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해 풍성하고 차별화된 행사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 예정인 해외 바이어는 약 40개사로 글로벌 럭셔리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고 체류비용이 높은 여행객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행사가 대부분이다. 시는 럭셔리 관광상품 여행사는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네트워킹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17개국 30개의 엄선된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B2B 상담 450건이 진행됐다. 또 김장 담그기(조희숙 셰프), K-뷰티(정샘물 아카데미), 서예(도정 권상호 선생), 남산골 한옥마을투어 등 문화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업체들은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서울 프리미엄 관광전문 인바운드여행사(DMC)와 호텔(5성급 이상, 전통호텔)·체험·운송 등 분야의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제공사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1:1, 그룹), 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국내 프리미엄 관광업계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이 국내 고급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양적인 면은 물론 질적인 면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하도록국내 관광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럽 등에서 국제 관광 비즈니스 사업과 업계 네트워킹을 운영 중인 ‘커넥션스 럭셔리(Connections Luxury)’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광 상품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아름다운 자연외에도 미식‧뷰티‧의료 등 발굴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해 서울이 고품격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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