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국방부는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군수혁신’에 필요한 3D프린팅 기술확산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첨단국방산업전(2024.6.17.~19.)의 부대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국방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가 후원한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의 공모 분야는 크게 ①3D프린팅 활용 우수 사례, ②우리 군에 적용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구분되며, 3D프린팅에 의한 기술·공정혁신 및 실제 적용 사례 부문은 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 부품, 개인 장구류 등의 개선 아이디어 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ㅇ국방부는 현존 전력의 운용성 향상과 미래 국방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고려해 공모 분야를 선정했으며,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개최가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군 내에 3D프린팅 기술을 확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월 7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등 2개월간의 일정을 거쳐 5월 중순에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분야별로 국방부 장관상, 대전시장상, 각 군 참모총장상 등 총 18명을 선정하고 각 훈격에 상당하는 포상금을 함께 시상한다. 참가 신청 서류는 3D융합산업협회에서 전자우편(메일)으로 접수하고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인터넷·인트라넷)와 3D융합산업협회(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에서는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국방 분야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금속부품에 대한 제조기술개발’ 등 전문인력 양성과 군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적인 3D프린팅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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