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남해군은 고현면 이어마을이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하여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면밀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어마을은 국비 2억원, 지방비 1억6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어마을은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깔끔하고 쾌적한 숙소 인테리어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쏙잡이, 조개캐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단체객 식당, 숙박 시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남해군의 최대 들판인 버리들판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호수 같은 바다가 마을 앞에 펼쳐져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어마을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시행하는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평가’에서 전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등어촌’으로 뽑힌 바가 있으며 남해군을 대표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공모 사업에 선정이 된 만큼 남해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어촌체험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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