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화재 취약계층 안전 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단독세대 ▲18세 이하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이다. 남동구는 2019~2023년까지 1,329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5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5월 1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공단소방서‧남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각 가정에 방문‧보급할 예정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화재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주택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생활안전을 도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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