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년 미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스스로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무게를 측정해서 그에 맞는 포인트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구는 자원순환가게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활성화와 주민 의식개선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자원순환가게에서 수집되는 재활용품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자원의 선순환 체계에 사용된다. 주민들이 미추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퍼빈모아’ 앱을 설치한 후 품목별 재활용품 배출에 관한 포인트 적립 내용을 확인하고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등을 배출할 수 있다.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미추홀구 관내 23개 주요 거점에서 동별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매주 2회, 하루 4시간씩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미추 자원순환가게를 활용해서 효율적인 자원 순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미추 자원순환가게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자원관리사,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안전교육,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여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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