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불감증 언제까지'...폐기물 투기 방치 왜 이럴까?- 현대건설 관리자들 안전, 환경 의식 제로 -
[구리=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제14공구 현장에서 안전과 폐기물 관리는 뒷전인 체 공사 강행,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절실하게 요망 되고 있다.
현대건설, 안전화를 안신고 있는 작업자 (사진=이영진 기자)
산업재해가 어느 업종 보다 많이 발생하는 건설 현장 고공 작업 현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전고리, 안전화 미착용으로 노출되어 있어, 작업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 문제가 다시 사회적 문제로 거론 되는 실정이다.
현대건설, 안전고리 미착용 하고 다리 상판 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자 (사진=이영진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가운데 건설공사 중 산업재해(산재)로 인한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곳이 현대건설(7명)이다.
그런데도, 현대건설은 정신을 못 차리고 고공 작업인 다리 상판 작업 근로자들의 안전고리 미착용을 확인도 안 하고 나 몰라라, 안전 관리자는 어디서 무얼 하는지, 현장 책임자와 감독관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현대건설, 안전고리 미착용 하고 다리 상판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진 기자)
또한, 해당 현장에서 비산먼지 저감 시설은 물론이고 폐기물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대건설, 분진망을 미 설치한 현장 모습 (사진=이영진 기자) 현대건설, 저감시설 미 설치한 법면 (사진=이영진 기자)
폐기물을 보관할 때에는 성상별로 분리해서 보관하여야 하고, 언제 보관해서 언제까지 실어 낼 건지 표지판을 세워서 표현을 해줘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현장에서는 성상별로 분리 보관은 고사하고 처리 기간 내에 처리하지 않고 그냥 나 몰라라 방치해 둔 것이 확인되었다.
현대건설,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과 처리기간을 위반한 폐기물 야적장 (사진=이영진 기자) 현대건설, 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한 현장 모습 (사진=이영진 기자)
이에,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올바른 안전과 환경 마인드를 가지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여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진정성과 책임 있는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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