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소년 위한 새로운 소통·문화 공간 ‘쉼표’ 율목동에 개소율목 커뮤니티센터 4층에 개소. 휴식·소통·여가 공간 제공, 특성화 프로그램 등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중구는 올해 4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가 율목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로이 마련한 청소년 전용 소통·문화 공간이다 이를 위해 총 1억2,200만 원을 투입, 율목 커뮤니티센터(인천 중구 율목로 36)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5.66㎡(약 58명) 규모의 ‘쉼표’를 조성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터’, 음악 연주 등 창작·표현 전용 공간인 ‘채움터’, 학습·교육용 공간인 ‘배움터’, 소통 공간인 ‘공용홀’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휴식·소통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예술·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 첫해인 올해는 통기타 프로그램, 미술 프로그램, 로봇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가비 별도).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소식은 지난 24일 오후 ‘쉼표’가 자리 잡은 율목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요한 반도체고 학생회장, 지역 청소년 및 구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청소년 자유 공간 ‘쉼표’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어가는 공간’이자, ‘쉼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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