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남양주 왕숙1지구 공공주택지구 현장, "배짱공사" 파장…환경 마인드 부재로 강력한 비판 제기...
현대건설이 설치해둔 현수막이 무색하다 (사진=이영진 기자) 현대건설, 3기신도시 왕숙1지구 폐기물은 투기,방치 되어 있고 방진벽은 온데 간데 없다. (사진=이영진 기자)
[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1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가 현재 불법행위가 만연, 현장 관리 소홀로 인해 "배짱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2023년 10월 15일,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 원희룡은 착공식을 진행한 후, 이후 현장에서는 환경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날림먼지 발생과 폐기물 처리 등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에 따르면, 공공주택공사 터파기공사와 같은 덤프트럭을 이용한 토목공사는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으로 분류되며, 적절한 환경관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현장에서는 환경관리가 소홀하며, 방진벽, 폐기물 처리, 바퀴 세척 등의 시설이 미비한 상태로 현장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건설, 3기신도시 왕숙1지구 덤프트럭이 방진 덮게를 안하고 운행하고 있다 (사진=이영진 기자) 현대건설, 3기신도시 왕숙1지구 현장에서 건설장비옆에 안전요원을 미배치 하고 있다 (사진=이영진 기자)
남양주시 관계자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상응하는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현대건설은 감리와 감독을 강화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
남양주시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계도와 지도를 강조하며, 재발 방지와 법규 준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의 안전과 알권리를 위해 관련 사안을 계속해서 보도할 예정이며, 남양주시청은 업체에 대한 적절한 지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남양주시민들은 업체와 관련 기관들이 책임을 다하고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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