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부여군은 지난 1일 부여교육지원청, 부여환경교육협의회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다시 그린! 탄소중립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여관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탈 플라스틱 실천 협약식을 시작으로, 환경 사랑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신 분들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와, 부여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탄소중립 학생 말하기 대회 등을 진행했다. 지역의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고기보다 채소! ▲용기를 내줘! 주먹밥 줄게 ▲우산 수리점 ▲탄소나무, 꽃 나눔 ▲햇빛 발전소 ▲수차 만들기 등의 부스를 1회용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행사로 운영했다. 무대 배경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학생 그림 그리기에 출품된 그림을활용하여 무대를 연출했고, 모든 행사 부스에는 종이상자에 글씨와 그림을 그려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았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들이 음식을 담아 먹을 그릇을 가져오도록 했고, 미처 가져오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다회용기를 빌려줘 행사를 마쳤을 때 쓰레기가 전혀 나오지 않아 참여한 단체들도 놀라움을 나타낼 정도로 친환경 행사를 완성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한 “고기보다 채소!”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또띠아에 쌈채소를 얹어 시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농약 쌈채소를 영농법인 ”부여뜰“에서 후원하여 에코 가방을 가져오신 분들에게도 채소 나눔도 풍성하게 할 수 있었다. 또한,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 108명이 유가보상제에 참여하여 폐건전지 170㎏, 투명페트병 43㎏, 종이팩 24㎏을 모았으며, 탄소중립 에너지포인트제에 42명이 신규로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군민들이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 함께 실천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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