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유한대학교는 지난 24일 열린 한국노인복지학회의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위한 솔루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전한 사회서비스학과 사회복지전공 3학년 재학생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국노인복지학회의 대학생 공모전은 지방소멸시대에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들이 개인 및 팀으로 참가하여 39개 팀이 참여했고, 그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7개의 팀이 가천대학교에서 프리젠테이션의 기회를 가졌다. 유한대학교는 본 공모전에 사회서비스학과 사회복지전공(지도교수: 신수민) 3학년인 이동헌, 하지혜, 강미연 3명으로 구성된 동거동락(同居同樂)팀이 참가했으며, 독거노인과 자립준비청년이 함께 주거공간을 쉐어하는 공유하우스를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거동락(同居同樂)팀은 LH임대주택 가운데 우선공급 대상자에 세대교류형이라는 새로운 부문을 추가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아동복지시설이나 퇴소 후 보호자 없이 사회에 혼자 독립하게 된 자립준비청년이 함께 교류하며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를 장려하는 신(新)주거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동거동락(同居同樂)팀의 팀장 3학년 이동헌 학생은“사회복지전공 수업에서 다룬 우리 사회의 세대갈등에 대한 생각과 고민들이 ‘세대교류형 임대주택’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졌고, 이를 학계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심사위원들께서 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좋은 아이디어로 확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팀 지도교수인 사회서비스학과 신수민 교수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오늘날, 세대 간 융합을 이루기 위해 우리 학생들이 독거노인과 자립준비청년이라는 두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오랜시간 현황조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주거형태를 제시했다. 이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협력의 결과로 이뤄낸 값진 수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사회복지전공에 진학한 많은 학생들이 대외활동으로 진로와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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