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 및 위생수칙 준수 당부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위생수칙 준수, 손이 닿는 집기 소독관리 철저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익산시는 최근 0~6세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4일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 부터 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처음 2 부터 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발열 후 입,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발병 후 일주일 동안 등원 및 외출 자제를 권고한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이나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감염되기도 하지만,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위생수칙 준수 및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족구병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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