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거제시, 잠재적 고독사·복지 위기가구 발굴 강화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13:14]

거제시, 잠재적 고독사·복지 위기가구 발굴 강화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4 [13:14]

▲ 거제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거제시는 고독사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를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2024년 중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및 복지등기 우편지원 사업 시행으로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고,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활동비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망 활성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력 지원을 통한 위기가구 찾기 사업 추진,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 및 홍보물 제작배포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일상 속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 거제행복지킴이단의 본격 추진을 위해 2024년 4월 25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우체국 집배원, 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공인중개사협회, 에너지고객센터 등 생활밀착기관 종사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전입·사망신고서, 희망나눔 곳간 활용, 국민안심서비스 앱 설치, 통합사례관리, 긴급복지, 거제우체국·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이랜드복지재단 등 민·관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의 상시적 모니터링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은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에 빛을 비추는 일이다”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앞으로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주위에 사업실패, 빚,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홀로 사는 이웃과 가족, 친구 등 주변과 관계가 단절되어 소외된 이웃,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떻게 도움을 받는지 모르는 이웃 등이 있을 경우 거제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또는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 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