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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아동·청소년 과체중'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07:40]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아동·청소년 과체중'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05 [07:40]

▲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아동·청소년 과체중'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동ㆍ청소년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해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튼튼!씩씩! 건강운동교실’을 6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적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과체중 및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튼튼!씩씩! 건강운동교실’은 건강운동관리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아동 및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그룹 운동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공압식 운동기구와 점핑 보드를 활용해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순환운동, 키 성장을 위한 플라이오메트릭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맨몸운동, 놀이를 통한 흥미 위주의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운동 전, 중, 후 체성분 측정과 기초체력, 우울척도 심리 검사를 통해 건강 스크리닝으로 심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운동 실천을 위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

건강운동교실은 만 10세에서 만 17세 사이의 체질량지수(BMI) 2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매주 월, 수), 3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신장×신장)’으로 측정하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지도실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정성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생애주기의 올바른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신체 활동량을 늘려 아동 및 청소년기의 과체중 및 비만율을 감소시키고 건강 수준을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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