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대비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8월 말까지 가금농장 주요 방역시설 집중 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파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8월 말까지 관내 가금농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발생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점검을 통해 가금농장 종사자의 방역관리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농장의 방역상 미비점을 보완해 질병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설치·정상 작동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신발소독조, 전실 등 소독설비 적정 운영 여부 등이며, 가금농가 방역 강화 및 가축방역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 방역실태 파악 차원에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점검은 1, 2차로 진행될 계획으로, 1차 점검 시에는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충분한 계도기간을 주어 개선을 유도하고, 2차 점검 시에는 1차 점검에 따른 시정명령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이번 특별방역점검이 선제적인 방역 조치인 만큼 농장 스스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파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금농가 및 관련 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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