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김해시는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올해의 책 대표 도서인 ‘작은 빛을 따라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은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시는 지난 3월 올해의 책으로 ▲대표도서 권여름 작가의 작은 빛을 따라서 ▲어린이도서 정유소영 작가의 아무네가게 ▲시민작가도서 이다감 작가의 우리들의 별빛여행을 선정했으며 단체 독서릴레이, 독후활동 지원, 독후감 전국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의 책 사업을 전국에 알리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대표도서인 ‘작은 빛을 따라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했으며 전국 점자‧시각장애인도서관, 관내 공공도서관, 소리작은도서관, 경남시각장애인평생학교 등 45곳에 배포해 책을 매개로 사회적 소통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경용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이번 점자도서 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