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프란츠 카프카 사후 100주기 특집으로 ‘카프카의 변신의 변신’ 특별강연을 6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문학 세계에 관심이 있는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강연을 맡은 목승숙 교수는 현재 인천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카프카에 대한 여러 논문을 저술했을 뿐만 아니라, ‘변신(아르테, 2023)’, ‘카프카의 일기(솔, 2017)’ 등을 번역하여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강연에서 1915년에 출간된 카프카의 대표작 ‘변신’을 통해 20세기 초의 가족, 자본주의 사회, 유럽 사회의 맥락에서 카프카를 조명해본다. 나아가 이 작품에 숨겨진 카프카식 유머를 들춰내며 카프카와 그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신’ 또한 시도한다. 강연 신청은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