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부산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한 방안 연구’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고독사 예방프로그램 통해 위험군 대상자 발굴 및 고립의 주원인 파악하여 향후 관련 사업에 핵심적인 지표 마련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부산광역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3)이 대표로 있는 의원 연구 단체인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4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부산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한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지역소멸로 인한 부산지역 인구 급감과 고령화, 가족구조의 1인 가족화 등으로 인한 고령자의 고독사 및 자살률 증가 문제를 분석하고, 예방·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용역 계약을 체결한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의 박상애 대표가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박대표는 직접 개발한 고독사 예방프로그램인 '세상 밖으로'를 통해 고독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인 진단, 음악·심리프로그램 등을 실행하여 고립의 주원인을 파악, 예방책 모색으로 부산시에서 사업화할 수 있는 틀을 정립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진행되어 5개월간 진행할 연구의 쟁점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의 실증연구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가 계속됐다. 김재운 대표의원은“이번 용역은 고령자 고독사 위험군 대상 선정과 고독감 타파를 위한 프로그램 실행의 효과성 입증에 대한 실증연구로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의견을 밝히며, “이번 연구가 향후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예방 사업에 핵심적인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친환경 도시 속에서 부산시민이 안락한 삶을 누리고, 후 세대에게 시민 행복을 물려주기 위해 도시디자인과 연계한 연구를 목적으로 김재운 의원(부산진3, 국민의힘)을 대표로 박대근 의원(북구1, 국민의힘),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 황석칠 의원(동구2, 국민의힘),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 박철중 의원(수영구1, 국민의힘),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윤태한 의원(사상구1, 국민의힘),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지난해 ‘16개 구·군별 맞춤형 공공디자인 혁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고독사와 자살에 대한 해외·국내 사례를 연구하고 '부산광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청년·중년·노년층의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사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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