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창원시의원“조각가 김종영 콘테츠 정비·보완해야”창원시립미술관 콘텐츠 연계 주문...제1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김혜란 창원시의원은 5일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조각가 김종영 선생과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1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시에 김종영 선생 관련 콘텐츠 보완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현대 추상조각의 거장인 김종영 선생은 대표적인 창원 출신 예술인이다. 3·1독립선언기념탑 등 작품을 남겼다. 선생의 생가는 '고향의 봄' 동요에서 ‘꽃 대궐’로 묘사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립현대미술관이나 경남도립미술관의 작품 전시에 수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보면서, 훌륭한 콘텐츠는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에도 훌륭한 이야기 관련 요소가 있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정보가 부족하며 창원시의 문화육성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지역의 역사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재정비해 예술적 가치를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선생의 생가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창원시는 김종영 선생의 작품 전시를 연계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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