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양주시는 동두천, 의정부 및 남양주 등 경기 북동권역 7개 시군과 함께‘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을 주제로 산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8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16명, 공무원, 수행기관과 함께 동두천시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산업안전 수칙 홍보물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 끼임 예방 ▲ 떨어짐 예방 ▲ 지게차 재해 예방 ▲ 화학물질 중독예방 등 제조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수칙을 중점으로 구성했으며, 안전 수칙 홍보물은 외국인 근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텍스트가 아닌 행동 요령을 삽화로 첨부하여 제작했다. 합동점검은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자의 설명을 듣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보건교육과 개선 조치 요청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각 현장 해설을 마친 뒤에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안전 불감증의 실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사고 방지를 위한 숨은 노력,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고충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북동부권역의 거점 지자체인 양주시는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고 현장 노동자와 현장관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합동점검을 통해 산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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