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대구광역시, 현장맞춤 소통형 재난의료 교육 실시

전국 유일 관할 보건소장-소방 구급대장 매칭, 재난의료 대응 협력체계 구축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6 [11:36]

대구광역시, 현장맞춤 소통형 재난의료 교육 실시

전국 유일 관할 보건소장-소방 구급대장 매칭, 재난의료 대응 협력체계 구축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6 [11:36]

▲ 대구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대구광역시는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난의료 일선 대응 인력인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 구급대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대원 270명을 대상으로 모이소 재난의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중앙의료원(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과 지역 재난거점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되며, 대형재난사고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대응사례 소개, ▲중증도 분류 교육, ▲재난의료 대응 도상훈련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각 교육 회차별로 관할 보건소장과 소방 구급대장을 매칭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 재난 현장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대응 단계별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로 8회차를 맞는 모이소 재난의료 교육에 재난의료 대응기관의 교육 참여도와 의지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교육·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국 최고의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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