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걷기 열풍 ‘워크온 회원 수’ 껑충18개월간 3,656명 가입, 月 평균 200여명 가입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주민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운영에 나서면서 워크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걷기운동이 주민들 삶 속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워크온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걸음 수를 비롯해 운동시간과 수면시간까지 건강과 관련한 정보 데이터 및 이벤트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워크온 가입자 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회원 수는 초창기인 2022년 연말 기준 1,666명에서 지난해 연말 2,924명으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5월말 기준으로 3,6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18개월 동안 매월 200명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워크온 가입 회원들은 운동 효과도 확실하게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걷기 실천율은 1주일 동안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이행한 비율로, 지난 2022년 22%에서 출발해 2023년 63%로 매우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현재 기준 걷기 실천율은 65%까지 상승한 상태다.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은 하루에 7,000보 이상을 걸은 사람의 비율이다. 지난 2022년 연말 기준으로 회원 1,666명 가운데 799명(달성률 48%)이 목표를 실행해 달성률 48%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2,924명 중 1,491명이 동참해 달성률 51%에 안착했다. 올해에는 회원 3,656명 중에서 2,083명이 일 평균 7,000걸음 이상을 걸으면서 달성률은 무려 57%까지 상승했다. 남구 관계자는 “자신의 걸음 수뿐만 아니라 그룹 내 걸음 수 순위, 전체 회원 걸음 수 순위 등의 정보를 숫자로 된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워크온 가입자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총 27차례에 걸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챌린지 참가자는 2만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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