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광군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병·의원, 약국 등 의약업소 215개소 대상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불법·부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의료기관 및 약국의 경우, △ 무면허·무자격자의 의료행위 △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자 준수사항 △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보관 및 취급 보고 이행 여부 △ 관련 기록의 작성 및 보존 여부 등이며, 의료·약업소는 △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또는 판매행위 △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유지 △ 기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시정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 지도·점검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의약품의 유통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건전한 의약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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