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여름철 위험물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8월까지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선제적 위험물시설 사고 예방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위험요인별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위험물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 전망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 기온은 이상 고온과 태풍 발달 가능성이 상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온도 및 강수에 취약한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선다. 먼저,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기간에 맞춰 대량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인 교육과 위험물 안전관리 조언(컨설팅)을 병행한다. 또한, 여름철 유증기에 의한 화재ㆍ폭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울산 전 지역에 소재한 주유소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사용중지(휴업) 상태인 주유소를 대상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상의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재확인해 관계인에게 조치를 당부하고 안전지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온도상승과 물기에 취약한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는 사업장과 관계인에게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 발송 또는 현장지도 등으로 사업장의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울산의 허가받은 위험물시설은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울산,여수,서산) 중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라며, “이번 여름철 위험물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울산 시민과 기업이 모두 안전한 생활과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방이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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