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공개강좌 성료‘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 현장 강의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열린 2024년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공개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주민 강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진행했다.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손정우 교수를 초빙해 관내 학부모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는 아이들은 어떻게 우울감을 표현하는지 성인과 다른 특징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자해·자살 생각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을 진단받은 아동·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아동·청소년 우울은 부모의 세심한 이해와 적극적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서 성인에게 나타나는 우울증 양상과 다른 아동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우울로 인해 파생되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고,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Wee클래스가 없는 학교 방문 상담, 관내 중학교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정신건강증진 교육, 1:1심층상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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